유후인 료칸 추천 '오야도 카이카테이 료칸 (Oyado Kaikatei Ryokan)'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칠 브리즈 입니다.

 

제가 이전에 후쿠오카에 방문했었을 때

유후인에 들러서 1박 2일 료칸을 방문했었습니다.

그때 다녀왔던 료칸을 소개해 드릴게요!

 

사진은 다 촬영하지 않아서

설명이 필요한 부분의 이미지는

아고다 홈페이지를 참고했습니다.

 

총평 : ★★★☆☆

 

한 번쯤은 경험해 보면 좋은 공간,

저는 두 번은 안 가도 될 것 같은 곳.

*오야도 카이카테이 료칸

저는 직접 홈페이지로 예약해서 방문했습니다.

메일로 예약하고 싶은 날짜와 정보를 보내면

예약이 가능하다는 답변이 오고

그 날짜에 방문하셔서 결제하시면 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제가 외국인이라 걱정을 좀 했는데

생각보다 수월하게 잘 예약이 되고

딱히 문제가 있지는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저처럼 외국인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라서

이런 부분의 일처리는 빠른 듯합니다.

 

카이카테이 이메일 회신

위 이미지처럼 메일 회신이 오면

잘 예약이 된 것입니다.

 

생각보다 체크아웃 시간이 빠릅니다.

10:30분, 그것도 꼭 기억하세요.

<위치>

 

<외관>

외관입니다.

굉장히 푸릇푸릇한 풍경의 이미지.

아고다에서 퍼왔습니다.

아마 여름에 촬영된 사진 같아요!

요 외관은 택시가 도착하자마자

촬영한 모습입니다.

카이카테이의 경우 송영서비스는 없어서

택시로 이동하셔야 합니다.

 

택시는 기본요금이니까

너무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독채로 이루어진 숙소의 형태라

좁고 긴 길을 따라서 안내를 받았습니다.

푸릇푸릇하고 잘 가꾸어진 정원의 느낌이라

힐링되어서 좋았습니다.

 

여기서는 유카타?로 갈아입을 수 있도록

준비를 해 주셔서 입고 촬영해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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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

로비에서 체크인을 하면

바로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로비의 분위기가 너무 정갈한 

일본식의 느낌이라 

시공간을 뛰어넘는 것 같은 묘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공간 자체가 현실과 다르면

확실히 여행을 왔다는 느낌은 제대로 받는 것 같아요.

 

아마 체크인 시간은 메일로 미리 소통한 시간으로

지정이 되는 듯합니다.

너무 늦게 도착예정이면 저녁을 먹지 못할 수 있어서

미리 메일로 회신을 하셔야 할 듯!

 

<실내_베란다>

저희는 숙소 안내를 받자마자

여기저기 둘러보았는데요!

 

요렇게 정원뷰를 바라보면서 차를 마실 공간도

함께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1박이었기 때문에

전혀 그럴 시간이 없었습니다.

 

확실히 1박은 료칸을 즐기기에

매우 짧은 시간인 듯합니다.

 

<실내_티테이블>

카이카테이의 공간은 독채 개념이라

꽤 넓더라고요!

잠을 잘 수 있는 방과 거실이 구분되어서

요기서 간단히 다과도 즐길 수 있어

편리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하지만 실내가 전체적으로 너무 빛이 어두운 

느낌이라서 저는 좀 불편했습니다.

 

조명이 조금 더 밝았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서 이 부분이 저는 단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실내_스파공간>

카이카테이의 실내 온천

료칸의 꽃은 온천이죠?!

 

카이카테이의 유일한 장점은

전 객실이 개인온천이 다 딸려있기 때문에

나만의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마음껏 온천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근데 저희 부부는 너무 뜨거운 곳에

오래 있지를 못하기 때문에

충분히 온천을 즐기지 못했어요....ㅠㅠ

카이카테이의 실외온천

이곳은 실내, 실외 두 가지의

온천을 마음껏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온천을 사랑하시는 분들께는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실외는 정말 분위기도 좋고 예뻤지만

뜨거워서 오래 있기는 매우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료칸경험은 후회 없이 잘해본 것 같아요.

<음식_가이세키(저녁식사)>

 

 

료칸의 두 번째 꽃이라 불리는

저녁식사, 가이세키입니다.

 

다양한 음식이 정갈한 서비스를 통해

코스로 제공됩니다.

 

하지만 향이 강하거나 

초등학생 입맛인 제가 감당하기에 어려운

식재료들도 꽤 있어서 굉장히 맛있다... 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하지만 메인 요리였던

고기와 회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양이 매우 적기 때문에 아쉬웠어요.

 

그래서 저는 맛있는 고기를 많이 먹는 게 낫겠다..

싶어서 료칸경험은 또 안 해도 되겠다로 

결론을 지어봤습니다....ㅎㅎㅎ

(가격대비 만족을 많이 못했습니다.)

 

다른 료칸을 또 경험해 보면

생각이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음식_조식>

조식은 그래도 석식에 비해

나름 정갈하고 맛있었다...입니다.

 

저희는 1인당 30만 원대에 예약을 했고요!

유후인의 료칸 가격이 대부분 비싸기 때문에

이 료칸의 가격이 아마 평균적이지 않을까 합니다.

 

뭐 그럭저럭 이런 곳이 료칸이구나....

정도의 좋았던 경험은 맞습니다만

당분간은 또 못 갈 것 같아요!

 

그냥 가성비 호텔에서 맛집뿌시는게

저희 부부한테 더 맞는 여행 같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돈 많이 벌어서

좋은 료칸으로 꼭 다시 가보고 싶어요!

 

카이카테이의 경우

제가 료칸을 처음 경험해보기도 했고,

특히 동생네 부부가 너무 강추를 해서

기대가 매우 컸던 부분인데

그래서 실망도 좀 컸나 봅니다.

 

그래도 독채에 가족탕을 이용할 수 있던

료칸은 많지 않기 때문에

아이가 있거나 커플들에게는

좋은 선택지임에는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럼 다른 호텔후기로 돌아올게요!